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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멋집

강원도 아름다운 리조트, 세이지우드 홍천

by chopinana 2021. 1. 3.

 

 

근래에 너무 아름다운 리조트를 가게되어서 포스팅을 하기로 한다. (코로나 단계 격상전 방문)

세이지우드 홍천인데, 강원도에 또 이런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일 때문에 가게 되었는데, 이곳은 설원에 펼치진 이곳의 광경은 정말이지 입이 턱!

더군다나 사람도 거의 없어서  우리를 위해서만 준비된 공간인 느낌이었다.

 

 

 

클럽하우스에서 일을 마치고 우리가 향한 곳은 이곳의 레스토랑

일이 너무 늦게 끝나서 거의 2시 넘어서 레스토랑으로 가게되었다.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길도 마치 영화속에 나오는 한 장면같은 느낌이~~

곳곳에 녹지 않은 눈이 더 낭만적으로 다가왔다~~

 

 

 

레스토랑 바로 옆에는 수영장이 위치하고 있으니, 만약 코로나가 없었고 여름이었다면

저기서 맘껏 수영하는 우리의 모습도 상상해본다. 

거닐기만 해도 그림같은 저 곳의 낭만적인 순간을 눈이 가득 담아본다.

 

 

 

 

메뉴는 한식, 양식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데, 아침도 못먹고 나와서 배가 너무 고파서 속이 느끼했던지라

나는 불고기 버섯 뚝배기를 시켰다.

 

 

 

 

이렇게 푸짐하고 정갈하게 나온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잡곡이 가득 들어간 밥에 맛있고 영양가 있는 반찬들

거기에 불고기와 내가 좋아하는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가있는 뚝배기 ~

가격이 조금 비싸기도 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괜찮은 한상이었다.

 

 

 

 

 

같이 간 지인들이 시킨 것은 해산물 로제파스타!

랍스타의 존재감이 엄청났던 파스타는 맛도 정말 일품이었다.

로제파스타는 원래 잘 안먹는데,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굉장히 맛있었다.

다들 굉장히 흡족한 표정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이것은 같이 나눠먹은 샐러드, 굉장히 상큼하면서도 형형색색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 있어서

시각적인 아름다움도 뽐내고 있었다. 흔히 내가 먹던 그런 평범한 맛의 샐러드가 아니었다.^^ 

저 샐러드 하나 다 먹으면 굉장히 배부를 정도의 푸짐한 양에 상큼한 드레싱이 어우러진

고급진 맛의 샐러드는 정말 일품이었다는..

 

 

 

 

리조트에 하루 머물고 갈 수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거 같은데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객실 이용이 제한되어있고,

그리고 분위기상 그러면 안될것 같기에 우리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그냥 레스토랑에서

이 분위기와 맛을 즐긴것으로만으로도 감사해야할 것 같았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나와 굉장히 힘들고 피곤했는데, 이렇게 좋은 곳에서 지인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든것 같아서

나름 너무 뿌듯하고, 그리고 한편으로는 마스크때문에 매사에 조심하느라고

긴장감을 놓지 못하면서 식사를 한 것도 굉장히 안타까웠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평범하지만 당연했다고 생각한 이 모든것이 앞으로는 당연시 되어지지 않고

일상에서의 감사함을 찾는 그러한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